랄프로렌 구조조정 나선다…50개 점포 정리·1000명 인력 축소

입력 2016-06-08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이 실적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7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스테판 라르손 랄프로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애널리스트와의 간담회에서 점포 및 인력 축소를 통해 2017 회계연도 내로 1억8000만 달러에서 2억2000만 달러의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점포를 최소 50개를 줄이고, 정규직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약 1000명에 대해 구조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라르손 CEO는 “최근 3년간 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패스트패션 트렌드에 맞는 더 많은 브랜드 도입을 원한다면서 “우리는 고객들을 흥분시킬 만한 무언가를 줄 수 있을 만한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SPA브랜드인 H&M 출신인 라르손은 지난해 11월 랄프로렌으로 자리를 옮겼다.

랄프로렌은 미국 패션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폴로 셔츠 등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랄프로렌은 H&M, 자라 등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SPA)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지난 4월2일 마감한 지난해 회계연도에서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랄프로렌의 순이익은 22% 넘게 급감했다. 그 사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14년 12월 기록한 고점 대비 48% 가까이 추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2,000
    • -3.42%
    • 이더리움
    • 2,493,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287,500
    • -4.1%
    • 리플
    • 1,657
    • -3.38%
    • 솔라나
    • 103,900
    • -5.55%
    • 에이다
    • 226
    • -5.83%
    • 트론
    • 498
    • -0.6%
    • 스텔라루멘
    • 293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50
    • -5.52%
    • 체인링크
    • 11,420
    • -4.36%
    • 샌드박스
    • 78.72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