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백상예술대상' TV 각본상, '태양의 후예' 김은숙 아닌 '시그널' 김은희

입력 2016-06-03 21:29 수정 2016-06-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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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쳐)
(출처=JTBC 방송 캡쳐)

'2016 백상예술대상' TV 각본상은 '시그널'팀에 돌아갔다.

'시그널' 김은희 작가는 3일 오후 8시 30분 열린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김은희 작가는 김은숙·김원석('태양의 후예'), 김영현·박상연('육룡이 나르샤'), 이우정('응답하라 1988'), 양희승('오 나의 귀신님')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TV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희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시그널' 김혜수 씨를 비롯한 완벽했던 배우들과 김원석 PD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남편)장항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그널'은 1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tvN을 통해 전파를 탔으며, 현재의 박해영 프로파일러(이제훈 분)와 과거의 이재한 형사(조진웅)가 무전기로 교신하면서 오래된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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