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5월에만 5개 홈런 '불방망이 입증'…시즌 7호

입력 2016-05-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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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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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5‧시애틀 매리너스)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상대 투수 브랜든 마우러의 97마일(시속 156km)의 빠른 공도 이대호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대호는 1사 1, 3루 상황에서 마우러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5월 유감없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이번 달에만 총 5개의 홈런포를 날리고 있는 것. 그는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분 좋게 5월 첫 째주를 시작했다. 이후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과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각각 홈런포를 가동하며 거포의 위엄을 드러냈다.

주춤 하나 싶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쓰리런 홈런을 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시즌 15개)는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이대호의 5개의 홈런은 그보다 3개가 부족하지만 충분히 이후를 기대해 볼 만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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