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에 급해진 女心…피부·건강다이어트 식품 벌써부터 불티

입력 2016-05-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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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밍 이너 뷰티 제품매출 급증

▲올리브영의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 ‘하루과일칩’.  사진제공 올리브영
▲올리브영의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 ‘하루과일칩’. 사진제공 올리브영
예년보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다이어트를 서두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보조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식생활 습관 개선으로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즉 ‘슬리밍 이너 뷰티’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레몬·커피다이어트 식품은 각각 전년 대비 163%, 62%, 전월 대비 45%, 44% 매출 증가를 이뤘다. 닭가슴살과 아미노산은 각각 전년 대비 165%, 99%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다이어트용품인 체중계와 운동용품인 요가타월·벨트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0%, -12% 등 감소했다. 때 이른 더위에 비교적 꾸준함을 요하는 운동보다 극적인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보조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일부터 24일까지 다이어트 보조제품·웰빙간식 등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0%,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방 합성 저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이너뷰티 등의 다이어트 보조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8%가량 치솟았다.

웰빙 간식도 올리브영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인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는 출시 8개월 만에 판매 150만개를 돌파했으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우엉차와 곡물스낵, 동결건조과일 등이 대표 상품이다. 최근 다이어트 간식으로 SNS에서 인기가 높은 ‘미주라’ 매출도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최근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려고 CJ제일제당의 다이어트 브랜드인 팻다운은 스틱형 분말 제품 ‘팻다운 톡’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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