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 헤지펀드 런칭하자마자 '흥행돌풍'

입력 2016-05-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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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신한금투 통해 신상품 4종 출시…판매 첫날에 3000억 뭉칫돈

절대수익 강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신상품을 런칭하자마자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전일 메인 판매사인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4종의 헤지펀드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타임폴리오운용의 신상품 헤지펀드는 △타임폴리오 The Time-M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타임폴리오 The Time-H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타임폴리오 The Time-A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타임폴리오 The Time-Q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등이다.

이들 헤지펀드는 펀더멘털롱숏 전략을 기반으로 채권차익거래, 퀀트롱숏 등 각 펀드별 특성에 따라 레버리지 비율을 책정해 고객의 투자 수익 니즈를 최대한 맞추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기존 타임폴리오사모펀드 운용을 통해 성과면에서 고객과 판매사들의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에 출시 첫날에도 2988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운용의 효율성을 감안해 이번에 출시 된 헤지펀드의 전체 모집 규모를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며 "조기 달성이 예상되어 곧 소프트클로징(판매 잠정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자문사로 출범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4월 말 헤지펀드 운용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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