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올뉴XC90’, 럭셔리 SUV 시장 공략

입력 2016-05-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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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XC90 (사진 제공 = 볼보)
▲올뉴XC90 (사진 제공 = 볼보)

볼보가 지난 3월 국내시장에 첫 공개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올뉴XC90’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가 럭셔리 브랜드로의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된 새로운 XC90은 공개 이후 약 500대 정도 계약 완료되며 력서리 SU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모델인 올뉴XC90는 7인승 럭셔리 SUV로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볼보의 전략모델이다. 여기에 기능미와 심플함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볼보 특유의 ‘사람 중심’ 철학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우선 올뉴XC90은 효율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엔진을 지향한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를 적용했다.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해 전 엔진회전 구간에서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뿜어내는 드라이브-이 가솔린 엔진인 T6 AWD는 최고출력 32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자율주행 기술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온 볼보답게 최신의 자율주행 기술 역시 주목할 만하다. 시속 130km 이하의 속도에서 앞 차가 없는 상황에서도 차선 이탈 없이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달리게 해주는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기술이 모든 트림에 적용된다.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The New S90에 적용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올뉴 XC90의 또 다른 강점은 타 모델을 압도하는 최고 사양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는 점이다. 동물과의 추돌 위험성을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긴급제동 시스템과 평행주차와 직각 주차까지 지원하는 자동주차시스템 등 첨단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올뉴XC90 전 트림에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를 적용했다. B&W 사가 자랑하는 인공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고음 재생용 트위터와 방탄조끼에 사용되는 케블라(Kevlar) 소재로 만든 스피커가 차내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뉴XC90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적용하고도 가격은 전략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올뉴XC90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검증이 끝났다. 2015년 출시 이후 ‘2016 북미 올해의 트럭’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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