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송 화백 "조영남 '여친용갱' 100% 내 아이디어 작품"

입력 2016-05-23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가수 조영남의 대작을 그렸다고 주장하는 송 화백이 "대작이 아닌 제가 그린 그림"이라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조영남 대작 스캔들, 관행인가 예술인가'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송 화백은 "'여친용갱'이라는 제목의 그림. 제 그림이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친구를 그려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조영남 측에서 연예인 사진을 보내줬고 그걸 이용해 그림을 그려달라했다. 제가 아이디어를 내서 직접 그렸기 때문에 100% 내 그림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송 화백은 "제가 그려준 2009년부터 그림 스타일이 바뀌었다. 또 그때부터 조영남의 그림이 팔리기 시작했다. 제 도움이 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호당 마친 그림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송 화백은 "왕복 400km를 다녔다. 겨울에도 그림 배달을 직접 다녔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조영남의 매니저는 말을 아끼는 이유로 "조영남이 왜 인터뷰를 못하는지 아느냐, 너무 충격이 커서 말을 못한다.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다. 말을 못한다"고 밝혔다.

송 화백은 20년동안 뉴욕애서 화가로서 활동했으며, 비디오 아트의 고 백남준 선생의 조수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8년동안 조영남의 그림을 300점을 그렸다고 밝혔다.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은 월~목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49,000
    • +0.58%
    • 이더리움
    • 4,67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1.75%
    • 리플
    • 3,098
    • +1.41%
    • 솔라나
    • 199,600
    • +0.96%
    • 에이다
    • 649
    • +3.67%
    • 트론
    • 421
    • -1.64%
    • 스텔라루멘
    • 36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1%
    • 체인링크
    • 20,600
    • +0.64%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