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직장인 패션 제안

입력 2007-07-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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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노타이로 시원하게...여성은 카디건으로 다양한 활용을

장마가 서서히 물러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이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옷차림을 하게 되지만, 직장인들에게는 여름철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여성들은 민소매의 옷을 입더라도 겉에 가디건이나 재킷을 함께 매치할 수도 있고, 샌들을 신는 등 남성에 비해서는 의상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이에 비해 남성들은 의상 선택에 있어서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닐수 없다. 옷차림은 일종의 비즈니스 전략이고, 무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원이 여름철 남녀 직장인 패션에 대해 몇 가지 제안을 한다.

남성 패션

▲노타이가 대세

여름철 직장 남성들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스타일은 바로 노타이 패션. 타이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공식적인 자리를 대비해 재킷과 타이를 사무실에 준비해놓고, 평상시에는 타이 없이 셔츠만 입어주도록 하자.

노타이 패션을 연출할 때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셔츠의 디자인과 컬러다. 셔츠는 화이트 셔츠보다는 스트라이프 무늬나 은은한 체크 무늬가 들어간 셔츠, 또는 파스텔 컬러의 셔츠를 선택하면 타이가 없는 허전함을 채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캐주얼한 재킷과 팬츠로 밝은 느낌 연출

캐주얼한 재킷과 팬츠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남성코디에 서도 단품 아이템끼리 매치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어 캐주얼한 재킷은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연출하기엔 적합한 아이템이다. 화이트 컬러를 비롯한 밝은 컬러의 바지에 가볍게 재킷을 입으면 실용성과 패션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여성 패션

▲섹시한 톱과 포멀한 정장으로 다양하게

여성의 경우 어깨나 등이 드러나는 섹시한 스타일의 톱이나 원피스 위에 가벼운 재킷이나 가디건 하나만 걸치면 낮에는 사무실에 적합한 오피스룩이 된다. 저녁에 데이트가 있거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겉에 입은 재킷 하나만 벗으면 섹시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 약속이나 상황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일석이조 효과다.

▲카디건은 유용한 아이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에서 간편하게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카디건은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카디건은 보온 효과도 있고, 스타일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짧은 스타일의 재킷이나 카디건은 다리가 길어보이고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재킷이나 카디건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원피스다. 플라워 무늬,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원피스에는 비슷한 계열의 프린트가 들어가지 않은 단색 카디건을 입고, 오픈해서 입도록 한다. 또한 슬리브리스 원피스 위에 볼레로 가디건을 입어주면 노출에 따른 부담감과 체형 결점도 커버해줄 뿐 아니라 여성미를 더욱 살려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공식적인 자리나 모임 등 재킷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7부나 8부 길이의 소매, 또는 반소매의 재킷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재킷 길이는 짧은 스타일로 귀엽고 여성스러운 면이 강조된 스타일이 좋다. 이러한 재킷은 보통의 재킷보다는 훨씬 시원할 뿐 아니라, 동시에 정장느낌을 연출한다.

신원 관계자는 “남성들이나 여성들 모두,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캐주얼한 의상을 찾게 된다”며 “자신의 개성과 세련미를 살리면서 시원하면서도 적절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한여름이라도 옷차림에 대한 고민은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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