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1분기 적자 줄었다…하반기 실적상승 기대

입력 2016-05-17 08:28 수정 2016-05-17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은 1분기 매출액 196억, 영업손실 11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줄었고, 영업손실은 18.5% 개선됐다.

전방산업의 경기 불황으로 인한 수주 감소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원가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영업손실은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부 별로는 통신사업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통신사업부는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발생과 ICT사업의 매출증대로 인해 매출액이 작년동기대비 큰 폭 성장했다. 대기업의 장비투자 및 해외사업 매출 등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올 한해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기계사업부는 전방산업의 경기 악화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으나 환율 영향 및 지속적인 원가 개선에 따라 영업손실은 개선됐다.

스맥은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6 심토스 와 중국 CCMT 전시회에 모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딜러를 확보해 해외 판로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원가 효율 강화를 위해 공작기계 유닛제조회사를 인수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연초 대비 미국 경제가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며 공작기계 업황도 수요가 늘고 있어, 올해는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영섭 대표는 “지속되는 불황에 대비해 연초 사업목표를 사업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및 연구개발을 통해 매출처를 다양화하고, 경영적으로는 획기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공격적 마케팅의 초석을 마련했고, 관련 유닛제조회사 인수 및 생산 절차 개선 등 내부관리를 통해 원가절감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10,000
    • +0.93%
    • 이더리움
    • 5,155,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51%
    • 리플
    • 735
    • +0.68%
    • 솔라나
    • 244,900
    • -3.43%
    • 에이다
    • 678
    • +0.44%
    • 이오스
    • 1,195
    • +2.49%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91%
    • 체인링크
    • 22,920
    • -1.38%
    • 샌드박스
    • 640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