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 노력하겠다"

입력 2016-05-16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회수시장 활성화와 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6일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신기술금융사, 창업투자회사,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그동안 정책적 노력과 업계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벤처캐피탈 시장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민간자금 참여의 제약요인을 대폭 해소해 벤처 생태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지속 유도하고, IPO, M&A 등 회수시장 활성화와 규제완화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신기술금융사 대표들은 "향후 벤처캐피탈 시장이 자생적으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확대 및 중간회수·재투자 시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투자대상 확대, 규제 완화, 세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57,000
    • -0.69%
    • 이더리움
    • 5,13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2%
    • 리플
    • 695
    • -0.71%
    • 솔라나
    • 224,700
    • -1.49%
    • 에이다
    • 617
    • -1.44%
    • 이오스
    • 990
    • -1.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3.98%
    • 체인링크
    • 22,210
    • -2.24%
    • 샌드박스
    • 583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