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300억불 목표 달성 무난

입력 2007-07-09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수주 187억불...전년동기대비 73% 증가

해외플랜트 수주 증가로 올 수주 목표액 300억불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9일 올 상반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108억불)대비 73% 증가한 187억불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이런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올 해외플랜트 수주 목표액 300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해외플랜트 수주증가는 오일머니를 활용한 중동지역의 지속적인 발주물량 확대와 인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의 발전플랜트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우디, 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산유국을 중심으로 전년동기(31억불) 대비 3.4배 증가한 106억불을 수주했다.

주요수주 프로젝트는 ▲두산중공업 제벨알리 M(1-2) 복합화력발전소 신설(UAE, 15.6억불) ▲현대중공업 발전·담수설비 신설(사우디, 10.6억불) ▲삼성중공업 해양시추선 4건(유럽·아프리카 선주, 22.8억불) 등이다.

분야별 발전&담수플랜트는 전년동기대비 575% 증가한 70억불을 수주하고, 석유화학플랜트는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한 57억불을 수주했다.

수주금액별로는 1억불 이상 수주가 39건에 177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95%를 차지해 플랜트 수주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주기업 규모별로 보면 전체 수주금액 187억불 중 대기업이 93%인 174억불을 수주했으며 중소기업은 전년동기(6.7억불) 대비 약 2배 증가한 12억불을 수주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오일머니가 풍부한 산유국의 산업시설확충 정책 등으로 플랜트 발주의 증가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해외플랜트 수주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49,000
    • +0.11%
    • 이더리움
    • 5,208,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53%
    • 리플
    • 699
    • +0.43%
    • 솔라나
    • 228,300
    • +1.11%
    • 에이다
    • 623
    • +1.47%
    • 이오스
    • 999
    • +1.32%
    • 트론
    • 164
    • +1.86%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0.5%
    • 체인링크
    • 22,640
    • +1.3%
    • 샌드박스
    • 589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