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이상형 송중기, 차기작서 독립군 역할 맡아…네티즌 "아이러니 하네"

입력 2016-05-13 16:31 수정 2016-05-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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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SBS 방송 캡쳐)
(출처=KBS, SBS 방송 캡쳐)

설현이 '안중근 의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설현이 이상형으로 꼽은 송중기가 독립군 역할을 맡아 네티즌들이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현은 10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멤버 지민과 함께 역사적 위인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게임을 했다.

설현과 지민은 안중근 의사 사진 앞에서 기억나지 않는 듯 망설였다. 지민은 "이분이 안창호 선생님 맞아요?"라고 물었고, 설현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

제작진이 힌트로 "이토 히로부미"를 제시하자, 설현이 재빨리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안중근 의사를 맞췄지만 부족한 역사 지식에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은 "설현의 이상형 송중기는 독립군으로 컴백. 무슨 인연이지", "역사 공부 조금만 합시다", "안중근 의사 정도는 기억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차기작으로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7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에서 송중기는 하시마 섬으로 끌려간 독립운동 지도자를 구출하려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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