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에릭남 "발음 실수, '이미지 변신'을 '이미지 병신'으로…"

입력 2016-05-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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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출처=KBS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3' 가수 에릭남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겪은 일화들로 마음고생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가루 에릭남, 레인보우 지숙, 가수 한희준, 배우, 지승현, 개그맨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발음 실수로 방송사고를 낸 적이 몇 번 있다. '이미지 변신을'이라고 말해야 하는 것을 '병신'으로 발음해 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녹화 방송이라 편집이 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시발점이라는 단어를 불편하게 생각해 쉽게 말을 못했던 상황을 떠올린 에릭남은 "정말 제 기준에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메니저한테 부탁도 했었다. '행사랑 노래만 부르겠다. 예능은 절대 하지 않겠다'라고. 그만큼 힘들어 악몽도 많이 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TV '해피투게더 3'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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