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코오롱그룹, 저소득층에 장학금… 어린이 꿈 지켜주는 ‘기부천사’

입력 2016-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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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에 참여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에 참여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2년 그룹 차원의 CSR사무국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체계적이고 유기적 활동을 도모하고자 창단됐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헬로 드림’을 운영한다. 지난해 약 1만1074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가했다.

지난 1월에는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인 ‘드림팩’을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날 준비된 드림팩은 전국 44개 기관 143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차례로 전달됐다.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2월 16일에서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2월 17일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꿈을 잃지 않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323명에게 총 1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진학 예정 학생 30명을 선발해 캠프를 진행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준비금 30만원과 매달 지급되는 학업장려금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인당 총 5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2002년 설립됐으며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롱롱’, 어린이드림캠프 및 장학금지원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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