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미인대회 출신 딸과 아버지의 갈등…미스코리아 vs 헛바람 걱정

입력 2016-05-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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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 영상 캡처)
▲(출처=SBS '동상이몽' 영상 캡처)

'동상이몽'에 역대급 꽃미녀 여고생과 그런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미스코리아가 꿈인 여고생과 그런 딸이 걱정인 아버지가 등장했다.

아버지는 "딸이 지역 미인대회에 나가 입선을 했는데, 그 이후로 미스코리아가 된다고 한다"며 "헛바람이 든 것 같다.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다"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딸은 "새만금 진해 벚꽃 아가씨 선이다"며 "고등학생이 선이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미스코리아를 준비 중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딸은 집에서 시시때때로 미스코리아 출전용 멘트와 워킹을 준비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딸에게 "뭐하냐"면서 "괜히 콧바람이 들어서 그런다"면서 잔소리를 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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