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최성원, 급성 백혈병 진단 '충격'…드라마서 전격 하차 결정

입력 2016-05-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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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마녀보감')
(출처=JTBC '마녀보감')
'마녀보감'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드라마에서 전격 하차하기로 했다.

JTBC '마녀보감' 제작사 아폴로픽쳐스와 드라마하우스 측은 9일 "'마녀보감'에서 동래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최성원이 지난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라며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최성원은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뒤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최성원은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다는 의사 진단 소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마녀보감' 제작사는 "최성원이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했지만 작품에 누가 돼서는 안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고, 제작진 역시 배우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최성원은 드라마 하차와 함께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최성원이 맡은 동래 역은 주인공 허준이 가는 곳이라며 어디든 함께 하는 인물이다. 최성원은 윤시윤과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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