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 사내 개선안제도 통해 30억원 비용절감

입력 2007-07-05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및 LCD 검사관련 업체 파이컴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개선제안제도’를 통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제반 업무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처음으로 개선제안제도를 시작한 파이컴은, 전 직원이 매월 한 번 이상 업무 프로세스 및 기술공정 등에 대해 회사에 의무적으로 개선안을 내놓도록 하고 있다.

또 직원 개인의 자발적 참여의사에 따라 횟수에 제한없이 아이디어 및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고, 매달 통계를 내어 가장 많은 개선제안을 낸 직원과 아이디어가 채택된 직원에게는 기술적 가치의 등급에 따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파이컴은 지금까지 개선제안제도에서 쏟아져나온 약 1100 여건에 이르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들을 채택함으로써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높을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근 멤스 사업부에서는 지난 5월 개선제안제도를 통해 채택된 조용휘대리의 아이디어를 수용해 멤스유닛 생산공정상 팁 구조 변경과 생산성 배가를 주제로 한 제안을 현장 적용시켜 품질과 원가절감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품질보증팀 권숙희 주임은 “예전엔 회사에서 불편한 사항이 있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생각에만 그치고 말았는데 공개적으로 개선제안 창구를 만든 후에는 내 의견이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회사를 바꿔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생겼고 회사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다.” 고 설명했다.

파이컴 관계자는 “이러한 개선활동이 작년도 발생한 품질&납기 문제를 해결하는 발판이 되었고, 이를 통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실제 직원들의 개선제안을 통해 올해에는 약 3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00,000
    • -0.68%
    • 이더리움
    • 5,137,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27%
    • 리플
    • 695
    • -0.86%
    • 솔라나
    • 224,000
    • -1.67%
    • 에이다
    • 616
    • -1.6%
    • 이오스
    • 991
    • -0.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00
    • -3.73%
    • 체인링크
    • 22,200
    • -2.59%
    • 샌드박스
    • 579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