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란 방문 한반도 비핵화 협력 여지 만들어”

입력 2016-05-04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을 마친 3일(현지시간) 귀국길에서 “이란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번 방문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며 “이란이 전통적으로 북한과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런 부분(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에 대해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로하니 대통령이 ‘어떠한 핵 개발도 안 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이야기했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면서 “‘한반도 정세에 불안감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로하니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발표한 다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만남은 (대북 압박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접견 분위기에 대해 “유머도 있었고, 그래서 상당히 좋은 분위기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0,000
    • +0.83%
    • 이더리움
    • 4,36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65%
    • 리플
    • 2,851
    • +2.33%
    • 솔라나
    • 190,300
    • +1.22%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9,030
    • +0.58%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