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 전 옥시 대표, ‘가습기 살균제’ 논란에 풀무원 사외이사 중도퇴임

입력 2016-05-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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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2일 풀무원 사외이사에서 중도퇴임했다.(사진=뉴시스)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2일 풀무원 사외이사에서 중도퇴임했다.(사진=뉴시스)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풀무원 사외이사에서 중도퇴임했다. 2005년부터 풀무원 사외이사직을 맡아온 신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 앞서 풀무원에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해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은 신현우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한다고 밝혔다.

신 전 대표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인산염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된 2001년 당시 옥시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였다.

신 전 대표는 지난 4월 26일 검찰에 출석해 16시간 이상 고강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옥시의 최고의사결정권자였던 만큼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제품을 출시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았다.

신 전 대표는 검찰에 출두하면서 “피해자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제품 유해성은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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