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로또 용지 1등으로 위조… 수억원 가로챈 사기범

입력 2016-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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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로또 용지 1등으로 위조… 수억원 가로챈 사기범

로또 복권을 위조해 1등에 당첨된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낸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A(30)씨는 구입한 로또 복권이 4등에 당첨되자, 번호를 오려붙여 1등으로 위조했는데요. 이를 카톡 메시지로 보내며 당첨금을 받으면 갚을테니 돈을 빌려달라며 11명으로부터 2억3000여 만원을 가로챘습니다. 특히 그는 이혼·재혼모임에서 만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결혼을 빙자해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들에게 전셋값 비용이라며 속이거나 대출을 받도록 꼬드겨 돈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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