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Q 전지사업 대규모 손상처리로 ‘어닝쇼크’…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6-04-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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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중대형전지 대규모 손상처리로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항조정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해 1분기 7038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전지사업 부문 부실자산 상각과 구조조정을 위한 대규모 비용 반영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지 관련 누적 투자 원금과 손상 처리한 손실을 향후 환원 가능할지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대규모 손상 후 Overhead(간접비) 비용절감과 OLDE(유기발광다이오드) 매출 증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회복 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부정적인 투자심리는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은 대규모 자산 상각과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반영해 삼성SDI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모두 하향했다.

삼성SDI는 올해 연간 영업손실 670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일회성 상각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자재료 부문 흑자만으로는 전지부문 적자를 상쇄하는 것은 역부족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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