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ㆍ베트남 등 유망시장 해외 수주 지원 총력

입력 2016-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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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ㆍ베트남 등 유망시장에 주목하고 해외 수주와 투자 확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26일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반(이하 수주지원반) 회의’를 열고 최근 해외 인프라 수주 동향을 점검하고 유망시장 종합 진출지원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수주지원반 회의는 확대 개편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 수주 현황을 점검하고 악화된 수주 여건에 대응해 정책이 효과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재 해제로 수주와 수출 기회가 확대된 이란 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이란 진출 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금융지원협의체는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으로 구성되며 금융지원 대상사업 발굴ㆍ자문ㆍ금융지원 등의 임무를 지닌다.

협의회와 수주지원반은 미래부, 농림부가 추가로 참여해 인프라 전반과 투자까지 논의를 확장하고 유망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회의 개최를 정례화 하고 수주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대책은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상정ㆍ논의해 범정부 대책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상설 실무지원조직인 ‘해외인프라 수주ㆍ투자지원센터’의 체계 정비를 통해 5월부터 해외사업 통합정보 제공, 금융자문 등 대(對)기업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주 산업 부실 방지를 위해 별도의 수익성평가 전문기관을 통한 수익성 평가 역시 5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주지원반과 협의회의 운영을 활성화 해 수주 동향과 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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