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숙명여대서 명예박사 받는다

입력 2016-04-26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숙명여자대학교 명예박사가 된다.

숙명여대는 25일 강수진 단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무용학 박사 학위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역 예술인이 국내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강 단장이 처음이다.

강 단장은 1985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한 후, 유럽 최고의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다. 1999년 무용계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브누아 드 라당스’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동양 무용수 최초로 독일 최고 장인에게 수여되는 ‘캄머 텐처린’ 칭호를 받아 최고의 무용수로 인정받았다.

숙명여대는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발레에 바친 열정적이고 숭고한 삶의 모습이 여성들에게 본보기가 됐다”고 밝혔다. 학위 수여식은 이달 27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45,000
    • +0.33%
    • 이더리움
    • 4,97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1.19%
    • 리플
    • 692
    • -0.86%
    • 솔라나
    • 188,800
    • -1.82%
    • 에이다
    • 547
    • +0%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64%
    • 체인링크
    • 20,360
    • +0.05%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