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짝 은퇴를 선언한 뒤 번복한 코너 맥그리거가 예정대로 UFC 200에 출전할 전망이다.
맥그리거는 2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UFC 200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맥그리거는 “젊을 때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해 격투계를 들썩이게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UFC 200 네이트 디아즈와 재대결도 무산되는 듯 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맥그리거가 UFC 200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혀 상황은 심각해졌다.
그러나 22일 맥그리거는 은퇴를 번복했다. 당시 맥그리거는 UFC 홍보 활동이 과도해 훈련에 전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며 “나는 UFC 200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 방해 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면”이라고 전했다.
많은 UFC 팬이 그의 출전에 대한 궁금증을 이어가던 가운데 맥그리거가 직접 출전 성사 발표를 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다만 아직 맥그리거의 복귀에 대한 UFC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