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쟁력은 기업] 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계약… 美 휴스턴 등 새 길 뚫어

입력 2016-04-25 11:21 수정 2016-04-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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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B747-8i 초대형 항공기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B747-8i 초대형 항공기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운영 항공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노선 확충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수송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고효율 신형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으로 전개될 항공 운송 시장에서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보잉의 B737MAX-8, 에어버스의 A321NEO 기종으로 각각 총 5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011년부터는 순차적으로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10대 도입을 완료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B747-8i 초대형 항공기 10대가 도입된다. 2017년부터는 순차적으로 ‘드림 라이너’인 B787-9이 도입되며, CS300 차세대 항공기도 들여오게 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신형항공기 도입에 따른 기재 우위를 발판으로 삼아 신규 노선도 지속적으로 개설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인천~다낭(베트남), 인천~리야드·제다(사우디) 등 7개 신규 노선을, 2013년에는 인천~콜롬보(스리랑카)와 몰디브와 부산~중국 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에는 인천~휴스턴 노선을 개설했으며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대구~선양 등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부산~타이베이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5월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확대된 고효율 항공기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네트워크를 미주,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한다. 또한 2019년까지 운항 도시를 현재 전 세계 140개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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