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봉만대, 19금 촬영? “여배우에 '당당하게' 주문…'공사' 안 하는 추세”

입력 2016-04-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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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봉만대 감독이 19금 영화 촬영 관련 노하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 방송인 박지윤, 가수 육성재, 이하이 등이 출연해 ‘욕망 남녀’ 특집을 꾸몄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내가 19금 영화 장르에 경험이 많다 보니 많은 감독이 자문을 구한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를 섭외할 때 오디션 첫 질문이 ‘노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다. 자신 있다고 하는 배우도 있지만, 대부분 부끄러워하고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힘든 연기다. 의상을 갖춰 입고 연기를 하는 것과 완전히 탈의한 상태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수치심도 어쩔 수 없이 든다”고 설명했다.

봉만대 감독은 “노출 수위도 동의를 얻는다. 그런데 배우들이 힘들어 할 때가 있다”면서 “촬영이 끝난 뒤에서 담요나 옷을 들고 있는 스태프에게 ‘여배우에게 뛰어가지 마라. 그럼 여배우가 자신의 상황을 갑자기 인지하고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천천히 다가가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여배우에게도 ‘네가 쑥스러워서 몸을 움츠리면 더 곤란해 진다. 그게 의식이 되면 다들 널 신경쓰니까 당당하게 지나가라’고 조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최근 19금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가리는 것도 역사가 있는데 지금 말로는 ‘공사’라고 한다. 요즘은 잘 안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한다. 가리는 게 더 수치스러울 수 있다. 목욕탕에 갔는데 혼자 가리고 있으면 이상하지 않나. 서로의 약속만 있으면 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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