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대한항공과 48억 규모 사단정찰용 UAV 핵심장비 양산계약

입력 2016-04-21 13:30 수정 2016-04-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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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대한항공과 사단정찰용 UAV(Unmanned Aerial Vehicle)의 핵심 임무장비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계약 규모는 약 48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8%에 해당하며 양산 전력화 물량 총 16식을 2018년도까지 납품하게 된다.

사단정찰용 UAV사업은 사단의 적지 중심 작전 및 근접 작전수행 지원을 위해 주ㆍ야간 실시간 동영상 정보를 수집해 지상통제소에 전송하는 UAV를 양산하는 사업이다. 휴니드는 주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의 협력업체로 참여해 UAV에 장착되는 핵심 보조통신링크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휴니드가 공급하는 사단정찰용 UAV의 보조통신링크 장비는 비행체 및 지상통제장비, 이착륙통제장비, 지상중계장비에 탑재해 운용하게 된다. 비행체와 지상장비 간의 비행체 통제명령, 측위정보, 상태정보, 획득영상을 송수신하여 비행체 및 지상장비에 제공한다.

휴니드의 이번 사업은 과거 스마트무인기(SUAV), 무인전투기(UCAV) 및 사단정찰용 UAV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분야의 첫 양산사업 참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현재 세계 양대 항공업체인 보잉, 에어버스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항공전자 사업에 더불어 무인항공기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항공산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종석 휴니드 대표는 “항공산업은 최첨단 융합산업의 집합체로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수출물량의 지속 창출이 가능하다. 항공전자 사업과 함께 UAV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수요는 물론 해외 방산수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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