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뉴욕증시 반등·유가 회복에 상승…일본, 3%대 급등

입력 2016-04-1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4% 급등한 1만6851.90에, 토픽스지수는 3.08% 오른 1360.8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3046.42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3% 상승한 2944.9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5% 높은 2만1385.6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661.42로 0.05%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그 흐름이 아시아증시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6.8%까지 급락했다가 쿠웨이트 석유회사 근로자 파업으로 수급 불균형 우려가 완화하면서 1.4% 떨어진 배럴당 39.78달러로 낙폭을 대거 축소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돌파했다.

일본은 정부와 일본은행(BOJ) 고위 관계자의 잇따른 외환시장 구두개입에 힘입어 3%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전날 급락에 따른 낙폭을 전부 만회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전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는 지나친 엔고와 엔저에 대해서 다양한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진 여파로 전날 급락했던 기업 주가가 이날 회복세를 보였다. 반도체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4.2% 급등했다. 르네사스는 전날 12% 폭락했다. 테마파크 운영업체 HIS도 4.6% 회복해 전날의 12%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중국증시도 유가 회복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57,000
    • +0.2%
    • 이더리움
    • 5,209,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75%
    • 리플
    • 700
    • -0.57%
    • 솔라나
    • 224,000
    • -2.06%
    • 에이다
    • 618
    • -2.06%
    • 이오스
    • 994
    • -2.83%
    • 트론
    • 162
    • +2.53%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150
    • -1.96%
    • 체인링크
    • 22,570
    • -1.61%
    • 샌드박스
    • 580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