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31.5% 취임 후 최저 기록

입력 2016-04-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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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13총선 이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4~15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 대한 긍정평가는 31.5%를 기록해 4월 첫 째 주보다 8.1%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는 취임 후 3년 2개월 만의 최저치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8%포인트 급등, 62.3%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과 함께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27.5%로 19대 국회 4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8%포인트 상승한 30.4%로 창당 후 첫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국민의당도 5.4%포인트 상승한 23.9%를 기록하며 리얼미터 정례조사에서 창당 이후 지지율 최고점을 달성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4.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8.9%), 오세훈 전 서울시장(10.1%),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8.7%), 박원순 서울시장(6.9%),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5.0%)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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