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신지애, 3주 연속 준우승…기쿠치 에리카, 통산 2승

입력 2016-04-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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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투데이 DB)
▲신지애가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투데이 DB)

신지애(28ㆍ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 요카와코스(파72ㆍ6293야드)에서 열린 시즌 6번째 대회 스튜디오 앨리스(Studio Alece) 여자오픈(총상금 6000만엔ㆍ약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스즈키 아이(일본)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선두 기쿠치 에리카(일본)에 3타차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뒤 후반 라운드에서도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올 시즌 악사 레이디스,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그리고 이번 스튜디오 앨리스까지 3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우승은 기쿠치가 차지했다. 기쿠치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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