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F쏘나타.그랜져TG '시정권고'

입력 2007-06-26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원, "냉각수 이물질 발생"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하는 승용차 NF쏘나타와 그랜져TG에서 냉각수 이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물질의 발생 원인은 엔진에 주입하는 부동액의 희석수인 공장용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26일 "NF쏘나타와 그랜져TG 차량에 대한 냉각수 이물질 관련 위해정보가 꾸준히 접수되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현대차에 시정권고를 했으며, 현대차측도 이를 수용해 무상점검(냉각수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NF쏘나타와 그랜져TG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가까운 제작사 정비사업소를 방문해 무상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23대(NF쏘나타 15대, 그랜져TG 8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6%인 19대 차량에서 이물질이 발생했으며, 이물질의 형태는 대부분 흰색 이물질과 황변현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NF쏘나타, 그랜져TG 차량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부동액의 희석수주로 사용되는 공장용수가 이물질 발생원인으로 조사됐으며, 공장용수의 응집체인 염화제이철과 부동액의 첨가제가 앙금반응에 의해 이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현재까지는 냉각수 이물질 발생으로 관련 부품 손상이나 이상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냉각수를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 이상 유무 발생 추이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2,000
    • +1.08%
    • 이더리움
    • 4,396,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76%
    • 리플
    • 2,782
    • +0.94%
    • 솔라나
    • 185,700
    • +1.25%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81%
    • 체인링크
    • 18,460
    • +0.98%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