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날 좀 보소~" 선거 유세도 튀어야 산다

입력 2016-04-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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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날 좀 보소~" 선거 유세도 튀어야 산다

4ㆍ13 총선이 채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지하철역 앞에서 명함을 나눠주고 유세 차량에서 로고송에 춤추는 모습만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튀어야 사는' 달라진 선거운동 풍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선거에 빠질 수 없는 포스터부터 달라졌습니다.
각종 드라마, 영화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내놓고 있죠.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포스터가 인기입니다.

현수막도 빼놓을 수 없죠.
OO의 후예라며 후보의 현역 군대시절 사진을 당당히 내걸기도 하고요. 정부의 실정을 '시력측정표'로 만든 현수막도 화제입니다.

유권자를 직접 만날 때 역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냅니다.
카메라를 붙인 헬멧을 쓰고 나타나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겠다!" 외치고요. 후보자가 세그웨이를 타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굴착기에 올라타 마이크를 잡고 유세를 한 후보도 있었는데요.
안전장비 없이 위험한 모습을 연출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

게다가 기타를 맨 후보의 거리 버스킹에 비보이 댄스 공연까지.
이곳이 선거 유세 현장인지 문화 축제의 현장인지 헷갈릴 정도죠.

이번 총선은 SNS의 활용도 남다릅니다.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하기도 하고요. 매일 저녁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유권자들과 댓글로 소통합니다.

SNS에 이어 팟캐스트의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한 후보의 팟캐스트는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건을 넘어섰을 정도니 너도 나도 서둘러 마이크를 잡고 있죠.

후보들의 이색 유세 열전에 유권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반기는가 하면 "장난스럽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하죠.

20대 국회 입성을 향한 톡톡 튀는 선거 유세, 유권자들은 어떻게 응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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