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엘 클라시코, 예상 깨고 레알 마드리드 승리

입력 2016-04-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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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첫 '엘 클라시코(El Clasico·고전과 같은 승부라는 의미의 스페인어)'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3일(한국시각)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 우세에 쏠린 여론을 완벽히 뒤집은 한 판 승부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1승(6무4패)째를 거두며 승점을 69점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해 11월 맞대결서 바르셀로나에게 0-4 완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경기가 끝난 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오늘 바르셀로나를 꺾은 것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남은 일정은 물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득점은 모두 후반에서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이른 시간에 코너킥에 이은 피케의 헤딩골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지단 감독은 실점 6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38분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무리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열세에 처했지만 2분 뒤 베일과 호날두가 역전골을 합작하며 불리한 흐름을 일거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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