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감독 “김현수, 마이너리그서 때를 기다려야 할 것”

입력 2016-03-30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수. (AP/뉴시스)
▲김현수. (AP/뉴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 감독이 외야수 김현수(28)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 언론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네트워크(MASN)와 인터뷰에서 “내가 먼저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행을 제의했고, 오늘 댄 듀켓 단장이 대화를 나눴다”면서 “김현수는 자신의 선수 경력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볼티모어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9경기에서 23타수 8안타 타율 0.347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조이 리카르드가 타율 0.386(57타수·2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41을 기록하며 주전 좌익수 후보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은 김현수의 25인 로스터 제외와 마이너리그행을 점쳐왔고, 쇼월터 감독 역시 김현수에게 더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김현수는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선발 출전 경기는 26일 뉴욕 양키스전이 마지막이다.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앞서 댄 듀켓 단장 역시 “김현수는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마이너리그에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에게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지만, 댄 듀켓 단장에 이어 쇼월터 감독 역시 이같은 발언을 하면서 김현수의 고민은 커질 전망이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노포크 타이즈로 가서 구단에 도움이 될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김현수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있고,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로 25인 로스터를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김현수의 선택에 달렸다. 그가 받아들일지 거부할지는 모르겠다”라며 “어쨌든 김현수에게 적응할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을 동의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美 법무 “총격범, 정권 고위 인사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 치의학 AI 혁신 ‘활짝’…태국 거점 ASEAN 협력 본격화[KSMCAIR 2026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31,000
    • +1.69%
    • 이더리움
    • 3,546,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07%
    • 리플
    • 2,137
    • +0.99%
    • 솔라나
    • 130,100
    • +1.72%
    • 에이다
    • 377
    • +1.34%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57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70
    • +1.83%
    • 체인링크
    • 14,150
    • +1.95%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