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해 두번째 '출장 세일’… “이번엔 송도”

입력 2016-03-30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7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300여 개, 총 물량은 250억 원이다.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진행하는 송도 대관 행사는 지난해 매출 400억원 이상을 올린 세택과 킨텍스 행사 이후 두번째다. 송도 컨벤시아 면적은 7600㎡로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센터 세텍 대관 행사보다 2배 넓다.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대관 행사를 지역 상권에서 순회할 전략이며 그 첫번째 장소로 송도를 꼽았다. 송도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이 20% 이상인 곳이다. 대기업과 국제기구가 새로 들어가면서 30~40대 인구 비중이 높으며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개교해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구성비가 늘어났다. 송도는 새로운 관광상권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송도 주민들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송도를 방문한 국내ㆍ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4번의 출장 판매로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대형 대관 행사는 경기불황을 타개하는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상권에서 대규모 대관 행사를 진행해 소비를 증진하고 파트너사가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블랙 슈퍼쇼 행사는 1, 2차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1차 행사는 해외명품, 스포츠ㆍ아웃도어 골프, 잡화 등 패션상품을 판매하며 2차 행사는 가전, 가구 등의 리빙과 식품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1,000
    • +0.24%
    • 이더리움
    • 4,549,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33%
    • 리플
    • 3,040
    • +0.4%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36%
    • 체인링크
    • 20,860
    • +2.56%
    • 샌드박스
    • 216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