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고모부 조운해 씨, 삼성물산 10만주 전량 매도

입력 2016-03-29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고모부인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사진>이 갖고 있던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2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인희 한솔 고문의 남편인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보유지분 10만주를 전량 장내에 매도했다.

이 기간 삼성물산의 주가는 14만3000원에서 14만5000원 사이였다. 이를 고려할 때 조 전 이사장이 삼성물산 지분정리로 확보한 현금은 14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조 전 이사장은 당초 제일모직 지분을 보유했으나 지난해 구 삼성물산과 합병하면서 통합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게 됐고, 이번에 전량 지분을 정리했다.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맏사위인 조 전 이사장은 한솔 이인희 고문의 남편이다. 이 고문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누나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고모가 된다.

삼성물산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조 전 이사장은 고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중매로 이 고문을 만나 결혼을 했다.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의 조카가 박 전 의장이다. 당시 이 고문은 이화여대 3학년 시절에 조 전 이사장과 결혼해 졸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이사장은 경북고,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원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의사로 생활하며 강북삼성병원 원장 및 이사장을 지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이명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한경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7,000
    • +1.4%
    • 이더리움
    • 4,653,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2.11%
    • 리플
    • 3,091
    • +0.68%
    • 솔라나
    • 200,800
    • +0.96%
    • 에이다
    • 635
    • +1.76%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0.53%
    • 체인링크
    • 20,820
    • +0%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