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전문기업 에스맥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스맥은 바이오와 IT가 접목된 BIT 사업과 플렉시블, 박형 전지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스맥은 29일 12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에이프로젠의 최대주주인 지베이스가 참여해 50여만주를 확보했다.
또 에스맥 우리사주조합과 위드윈홀딩스 등이 각각 25만여주를 확보했으며, ㈜셈코와 ㈜지닉스, ㈜이스트버건디 등 3개 법인이 에스맥 주식 20여만주를 취득했다.
에스맥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신사업 추진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에스맥은 터치스크린, 플렉시블, 박형 전지 등 신규사업 등 IT와 바이오가 결합된 BIT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로 에스맥은 총 300여만주를 추가로 발행하게 됐다. 이번 발행된 신주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보호예수로 묶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