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정치테마주 혐의 포착시 즉시 조사착수

입력 2016-03-28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NS 통한 풍문 유포도 감시

금융당국이 정치 테마주의 불공정 거래 혐의를 포착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8일 "정치 테마주의 주가 상승은 불공정거래의 개연성도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필요시 공동 조사를 진행하거나 신속히 검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기업의 실적, 공시와 무관하게 정치 이슈로 주가가 급등락 하는 종목의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SNS를 통한 풍문 유포, 상한가 굳히기, 고가 매수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이밖에 거래소의 적극적인 조회공시와 해당 기업의 자율공시 강화로 풍문에 대응하기로 했다.

각 기관별로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시장 대응을 총괄한다. 금감원은 제보나 민원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종목의 매매 추이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거래소는 초기단계의 주가 급등락을 모니터링하며 관계 당국과 협력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주가 급등락을 예측해 매매 시기를 포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근거 없는 풍문에 의한 추종 매매보다는 회사의 가치를 살펴본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7,000
    • -0.8%
    • 이더리움
    • 5,281,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69%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33,300
    • -0.13%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30
    • +0.27%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34%
    • 체인링크
    • 25,900
    • +2.61%
    • 샌드박스
    • 633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