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마케팅 50년] 신기술 무장한 2016 화제의 제품

입력 2016-03-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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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끌리고 기능성에 반했다. 올해 골프용품 시장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잇 아이템’ 풍년이다. 기분 전환을 위해 골프공을 교체하고, 분위기 연출을 위해 골프화를 바꿔 신어거나 캐디백을 바꿔도 좋다. 요즘은 골퍼들이 변신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잔디로 천연 가죽 골프화= 발의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함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격 흡수가 뛰어난 항균 천연가죽 인솔과 챔프 스팅거 스파이크를 사용했다. 워킹이나 스윙 때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분산 배열 스파이크를 채용했다. 4겹 천연가죽 수제 인솔의 충격 방지 효과가 발바닥은 물론 발목과 무릎 충격을 억제한다. 인솔은 신발 속 악취발생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어퍼(골프화 윗부분)에는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이 탁월한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 아침 이슬 등 물기가 많은 새벽 라운드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원색 컬러 라인도 특징이다.

◇핑 스포티라이트 캐디백= 스포티한 디자인의 경량 캐디백이다. 블랙·그레이, 화이트·그린, 네이비·오렌지 등 젊은 감각의 컬러 매치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장점이다. 14개의 골프클럽 분할 칸은 물론 휴대품 등 개인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내구성도 뛰어나서 골프클럽을 안전하게 보호, 장거리 출장에도 안심할 수 있다는 게유통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의 설명이다. 보스턴백도 별도로 출시되며 전국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재는 나일론·PVC, 무게는 2.5㎏, 소비자가격은 캐디백 32만원, 보스턴백 12만원, 세트는 44만원이다.

◇볼빅 뉴 4종 골프볼= ‘비비드’, ‘바이브’, ‘S3 오렌지’, ‘크리스탈 루비’. 볼빅의 2016년 신제품 4종 골프볼이다. 골퍼마다 레벨과 취향이 다른 점을 감안해 4종의 골프볼로 선택 폭을 넓혔다. 비비드는 3피스로 세계 무반사 코팅의 선명한 색상이 돋보인다. 바이브는 울트라 소프트 코어로 최적의 타구감과 탁월한 비거리를 제공한다. 2년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한 S3 오렌지는 탁월한 스핀력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일품이다. 크리스탈 루비는 볼빅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크리스탈의 새로운 컬러 라인으로 형광에 가까운 붉은색을 채택, 시인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캘러웨이골프 뉴 크롬소프트 볼= 지난해 출시된 캘러웨이골프 크롬소프트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특징은 독자 개발 소프트 패스트 코어에 외부 코어를 하나 더 장착했다는 점이다. 듀얼 소프트 패스트 코어가 그것이다. 이 코어는 드라이브샷 시 낮은 스핀과 빠른 볼 스피드로 비거리를 증가시키고, 100야드 내외의 짧은 거리 샷에서는 많은 스핀을 만들어 정확한 컨트롤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필 미켈슨(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마크 레시먼, 스튜어트 애플비(이상 호주) 등이 사용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7만원이다.

◇에코골프 케이지 골프화= 올해 에코골프에서 선보인 남성용 골프화다. 편안하면서도 라운드 시 미끄럼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부드러운 소가죽을 어퍼(신발 윗부분)에 사용했으며, 아웃솔(밑창)은 에코골프 독자 기술을 적용, 안정적인 스윙을 돕는다. 인체 해부학적 디자인으로 인대와 근육이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에코 프리덤 핏은 뒤꿈치를 잡아줌으로써 발 앞부분의 공간을 넓혀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실현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죽 자체에는 하이드로 포빅 염료 처리해 발수 기능을 보강했다. 총 4가지 색상으로 선택 폭도 넓혔다. 소비자가격은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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