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대박’, 장근석ㆍ여진구ㆍ임지연이 밝힌 출연 소감은?

입력 2016-03-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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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진구-임지연-장근석(왼쪽부터)(뉴시스)
▲24일 '대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진구-임지연-장근석(왼쪽부터)(뉴시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대박’의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장근석과 여진구, 전광렬, 임지연, 윤진서가 참석했다.

장근석은 맡은 캐릭터와 출연 소감을 묻자 “왕의 피를 타고 났지만 서민으로 시작하는 대길 역을 맡았다”며 “밝고 순수한 철부지로 시작하지만 아버지 복수를 위해 내면을 성찰하고 조선 최고의 승부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진구는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지금까지 맡은 역할과 다르게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승부사다. 냉철하고 열정적인 캐릭터인 만큼 잘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전광렬은 “숙종으로 인해 가문이 망했다. 영조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난을 일으키는 역할이다. 대길, 숙종, 숙빈 등 모든 사람과 대립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임지연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지니고 스승이자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담서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으며 윤진서는 “무수리 신분에서 왕의 여자, 왕의 엄마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숙빈 최씨 역이다”고 말했다.

집필을 맡은 권순규 작가는 “왕권을 두고 옥좌를 쟁탈하는 스토리는 많았기 때문에 약간 독특한 소재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대박’이다”며 “작품을 준비하고 집필을 마무리할 때까지 신경 쓰는 것은 시청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이냐 하는 점이었다. 권선징악의 단순한 진리를 작품에 녹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건 PD는 “대본이 재밌어서 그 부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어떨까 걱정했다”며 “시청자들도 제가 느낀 재미를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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