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6개국 ETF 순자산 100억 달러 돌파

입력 2016-03-22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캐나다·호주·홍콩·美·콜롬비아 등에 175개 ETF 공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6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래에셋 ETF(Exchange Traded Funds)의 순자산 총액이 2월 말 기준 100억 달러(100억 53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원화로 환산 할 경우 12조 4321억원에 이른다.

한국(TIGER ETF)이 5조 3837억원을 달성했고, 캐나다 ‘호라이즌 ETFs’와 호주 ‘베타쉐어즈’를 포함한 홍콩, 콜롬비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ETF 규모도 7조원을 넘어섰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작년 2조 1000억원이 넘게 증가한 이후 올해도 이미 7657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한국 TIGER ETF는 작년 1조 5,000억원이 넘게 늘며 국내 ETF 시장 증가액의 약 80% 차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를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여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에는 미국 시장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호라이즌 Korea KOSPI200 ETF’를 상장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콜롬비아에 ‘호라이즌 Colombia Select ETF’를 상장, 중남미로 시장을 확대했다.

글로벌 미래에셋 ETF의 강점은 175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에 있다는 평가다.

헬스케어, 커머디티, 생활소비재 등 섹터ETF부터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홍콩 등 글로벌 지역의 해외 지수형, 인버스, 레버리지 유형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이태용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ETF는 다양성, 거래 편의성, 분산투자기능, 저렴한 보수 등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구축한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ETF를 포트폴리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유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8,000
    • +0.02%
    • 이더리움
    • 4,312,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1.45%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9,200
    • +2.09%
    • 에이다
    • 668
    • +0%
    • 이오스
    • 1,128
    • -1.05%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2%
    • 체인링크
    • 22,860
    • +2.93%
    • 샌드박스
    • 617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