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두 번째 실전 타격 소화…실전 감각 되찾을까?

입력 2016-03-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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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AP/뉴시스)
▲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AP/뉴시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두 번째 실전 타격을 소화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파이리츠 시티의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자체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차례 삼진과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수비와 주루플레이는 소화하지 않았다. 이는 201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 타격 감각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에 열중하던 강정호는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과 경기에서 6개월 여만에 첫 실전 타격을 소화했다. 이어 이틀만에 다시 타석에 올라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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