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X-Ray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 코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 도약”

입력 2016-03-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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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훈 레이언스 대표(사진=레이언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사진=레이언스)

글로벌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 핵심부품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세계 치과영상진단 장비 분야 굴지의 기업인 바텍과 함께 디텍터 분야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써 위상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코스닥 시장 입성은 향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에서 촬영물에 대한 디지털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핵심부품인 디텍터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의료·치과·산업·동물용에 사용되는 TFT·CMOS 디텍터와 인트라오랄센서(I/O Sensor)가 있다.

레이언스는 2007년 11월 바텍의 DR 사업본부로 시작해 2011년 5월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현재 동물용 디텍터 부문과 치과용 구강센서 분야 글로벌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초 휘어지는 벤더블(Bendable) 인트라오랄센서 개발에 성공,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품은 바텍네트웍스의 14개 현지법인과 100여개 글로벌 딜러망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38.0%, 112.3%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6억1000만원, 197억5000만원을 시현했다.

레이언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에 약 400억원틀 투자하고, 생산 자동화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오는 24일부터25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한 후 개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30일과 31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400만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2000~2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880~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4월 11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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