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김무성, 원유철 사과 요구에 “사과할 일 아니다”

입력 2016-03-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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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전날 자신의 기자회견과 관련, ‘최고위 의견 조율이 없었다’는 이유로 원유철 원내대표가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원 원내대표는 이날 김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최고위 정회 상황에서 대표가 기자회견을 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만큼 최고위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천위의 공천안을 의결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을 두고는 “어제 발표된 바와 같이 경선에서 결정된 사람 여섯 명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아서 내일 하려고 취소한 것”이라며 “내일 최고위를 한다. 그때그대 최고위에서 빨리 확정을 해줘야 안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를 빼고 원 원내대표가 최고위 간담회를 여는 등 지도부 내 분열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자기들끼리 모여서 간담회 하는데 내가 뭐라고 말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의 공천배제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하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위 의결 없이 재의요구를 반려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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