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야망 쫓는 앵커…'국민 남편' 안녕

입력 2016-03-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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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출처=나무엑터스)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출처=나무엑터스)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이 대본 연습을 할 때에도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유준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준상은 현장에서 끊임 없이 대본을 보며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 평소 부드럽고 젠틀한 유준상의 모습과는 달리 대본이 뚫어질 것 같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의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준상은 지난 주 새롭게 시작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앵커 윤희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준상이 연기하는 윤희성은 화면에 등장할 때는 시대정신의 화신이자 언론인의 표상인 양 뉴스를 진행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철저히 성공지향적이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찬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다.

지난 방송 분에서 자살폭탄테러 사건의 비밀을 단독으로 잡은 기자 윤희성은 이를 보도하지 않는 대가로 TNN 메인뉴스의 앵커 자리를 거머쥐었다. 14일 방송될 '피리부는 사나이' 3화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본격적으로 '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를 쫓기 시작하고, 메인앵커 자리를 거머쥔 희성의 야망은 더욱더 커져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유준상의 야망에 찬 앵커 변신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는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 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 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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