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 정상화…"내일 20∼30곳 발표"

입력 2016-03-11 1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내분이 일단락됐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11일 황진하 사무총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김회선 클린공천지원단장과 함께 한 브리핑에서 "앞으로 더 많은 소통으로 공관위 구성원 모두가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공관위와 관련해서 실망하신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관위 운영과 관련해 갈등으로 비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전날 오전 3차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지역 발표에서 이 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를 빼자 김 대표와 가까운 황 총장, 홍 부총장이 보이콧을 하면서 파행됐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황 총장과 홍 부총장이 회의에 복귀하고, 이 위원장이 내분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공관위 운영은 일단 정상화됐다.

공관위는 곧바로 공천 심사를 재개, 12일 오전 11시께 20∼30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대상 지역은 서울 동작을에 단독으로 신청한 나경원 의원을 포함한 수도권 위주다.

한편 공관위 내분의 발단이 됐던 김 대표 지역구의 경선 실시는 이르면 12일, 늦어도 13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현안으로 부각된 문제는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장은 "내일 두고 보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6,000
    • +0.9%
    • 이더리움
    • 4,36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10,000
    • +2.21%
    • 리플
    • 2,852
    • +2.26%
    • 솔라나
    • 190,400
    • +1.33%
    • 에이다
    • 565
    • -0.8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8,960
    • +0.16%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