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인간 대표'로 이세돌 뽑혔던 이유 있었네

입력 2016-03-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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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vs알파고(출처=한국기원)
▲이세돌vs알파고(출처=한국기원)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세기의 대결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성립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국 대결을 펼쳤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결 SBS 생중계에 해설위원으로 출연한 김동호 5단은 "구글은 중국 기사가 아닌 이세돌을 택했다"고 입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김동호 5단은 "바둑은 중국에서 시작됐고, 40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중국의 바둑 기사들은 한국, 일본에 비해 전성기가 짧다"며 "중국은 현재 세계 1위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생명력이 짧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세돌 9단에 대해서는 "(이세돌 9단은) 인간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며 "공격적인 바둑기사이지만 인간적인 감정이 바둑판에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세돌 9단은 알파고를 상대로 211수 끝에 백 불계패했다. 전날 제1국에서 186수 만에 흑 불계패한 데 이은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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