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올해 신규 청년 일자리 9500개 만든다

입력 2016-03-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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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4500명,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채용

▲CJ그룹 남산 본사.(사진제공=CJ그룹)
▲CJ그룹 남산 본사.(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올 한해 동안 9500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CJ그룹은 10일 정규직 신입사원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등 총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채용규모 2440명 보다 10% 이상 증가한 2700명을 뽑을 계획이다. 대졸 및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전체 규모인 4500명도 지난해 뽑은 3760명보다 늘었다.

서비스 직군인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회사가 정한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정규직 지원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들에겐 복리후생 및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양질의 서비스 교육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이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가 국가 경쟁력 및 지속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채용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평소 이재현 회장이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온 만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CJ그룹 채용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대졸 신입 전형 지원자들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0개 주요 계열사 100여 개의 직무 중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4월 초 서류 전형 합격 발표 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 및 임원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신입 전형은 글로벌 인재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일반 전형에서는 어학 성적을 요구하지 않음으로써 다수 지원자들에게는 문턱을 낮추는 반면, 글로벌 인재 전형에서는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 중심으로 평가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하계 인턴 전형과 전역 장교 전형도 함께 진행한다. 인턴 전형 역시 하계 인턴 전형과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으로 나누어 뽑는다.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은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현지에서 채용 설명회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CJ그룹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MCN(Multi Channel Network, 인터넷 1인 방송 사업)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CJ E&M에서 운영 중인 ‘DIA TV’를 활용해 직무 정보를 전하는 ‘CJJob人side’를 방송할 예정이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크리에이터로 출연해 지원자와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면서 CJ그룹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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