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ㆍ백승호 출전’ FC 바르셀로나, 유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좌절

입력 2016-03-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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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출처=트위터)
▲이승우. (출처=트위터)

이승우와 백승호가 속한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유소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판 로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안더레흐트 유스팀에 0-2로 패했다. 이승우는 풀타임, 백승호는 6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오른쪽 측면을 맡은 백승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안더레흐트를 압박한 바르셀로나는 골을 마무리하지 못해 승리를 내줬다.

안더레흐트는 후반 8분 요른 판캄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근방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승우의 슈팅이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더했다. 안더레흐트는 후반 43분 앙투안 베르니에의 쐐기골로 바르셀로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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