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삼성의 2세대 UMPC 최초 런칭

CJ홈쇼핑이 온, 오프라인을 통틀어 국내 최초로 삼성의 2세대 UMPC '삼성 센스 Q1 울트라'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CJ홈쇼핑은 오는 13일(화) 밤 12시 50분부터 2시까지(14일 00시 50분~02시 00분)까지 '삼성 센스 Q1 울트라 기본형(117만9000원)'과 '삼성 센스 Q1 울트라, 네비게이션 패키지(137만8000원)' 등을 소개한다.

'삼성 센스 Q1 울트라'는 지난 3월 개최된 세빗(CeBIT :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 전시회)에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던 삼성의 2세대 UMPC 제품으로, 휴대 및 사용 편의성에서 있어 기존 Q1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Q1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해상도와 배터리 사용 시간. Q1 제품의 한계로 여겨지던 해상도를 기존 800*480(280nit)에서 1024*600(300nit)로 업그레이드 시켜, 인터넷 서핑에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외부 모니터 연결 시 최대 2048*1536 지원 가능)

또 기본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4.5시간으로 늘렸으며, 대용량 배터리 장착 시에는 최대 8.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게 역시 690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한 UMPC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기존 Q1 무게는 779g)

특히 60GB 하드디스크를 채용해 기존 Q1의 40GB와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메모리 또한 1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기존 Q1의 메모리는 512MB)

이 밖에도 130만, 30만 화소 등 두개로 나뉘어진 듀얼 카메라 기능이나 상단 좌우에 설치된 키패드(일명 엄지손키보드), 윈도우 비스타(Window Vista) 운영체계 장착 등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타사의 UMPC들보다 월등하면서도 세심한 기능을 돋보이게 한다.

제품 크기는 7인치 와이드 LCD가 장착된 본체 사이즈가 가로 227.5mm, 폭 123.9mm, 두께 22.9~23.9mm로, 시중에 판매 중인 7인치 네비게이션과 비슷하다.

CJ홈쇼핑은 패키지 형태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본 팩의 경우 117만9000원, 네비게이션 기능 추가 시 137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확장 배터리 팩이나 네비게이션 확장 배터리 팩을 선택할 때는 각각 127만8000원과 14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CJ홈쇼핑은 이번 단독 런칭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슬림 마우스 UM10과 액정 보호판(퓨어 플레이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CJ홈쇼핑과 CJ몰을 통해 Q1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갖고, “24인치 와이드 모니터(1명)”, “120GB 외장형 하드디스크(3명)”, “USB 4단 접이식 키보드(5명)”, “USB 메모리 2GB(3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재 자세한 상품 정보는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미리 주문 기능을 통해 사전에 구매를 예약할 수도 있다.